•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하나이어 신한…금융지주, 부동산신탁 공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31 13:40

농협금융도 신규 인가 TF 구성 준비…우리도 지주 이후 모색

KB·하나이어 신한…금융지주, 부동산신탁 공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아시아신탁 인수를 확정지으면서 KB금융(KB부동산신탁), 하나금융(하나자산신탁)에 이어 금융지주 부동산 신탁 삼국지가 예고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도 금융당국의 신규 부동산 신탁회사 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금융지주들은 그룹사 시너지와 리스크 관리 능력을 토대로 부동산 비즈니스를 신규 수익처로 키우기 위해 공세를 벌이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신규 플레이어 진입이 없는 국내 부동산 신탁회사 11곳의 당기 순이익은 2014년 1482억원에서 지난해 5047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올해 2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도 벌써 2853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지주 계열사 중에서는 KB부동산신탁과 하나자산신탁이 올해 상반기 각각 349억원, 347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아시아신탁은 올 상반기 누적 214억원의 순익을 냈는데,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역량 투입의지를 보이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는 그동안 부동산신탁 진출에 관심을 보여왔지만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다양한 예측이 나온바 있다.

금융위원회가 내년 1분기에 최대 3곳까지 신규 부동산 신탁사 인가를 주기로 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기존 회사 인수로 마무리 짓게 됐다. KB, 하나와 비교할 때 부동산 관련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라이센스가 없다는 점에서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31일 아시아 신탁 인수를 확정짓고 "개발 – 임대 – 상품화에 이르는 부동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하나의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신한금융지주가 아시아신탁을 통해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을 추진하고 계열사인 신한리츠운용은 임대 및 관리를 맡는 식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역시 부동산신탁 진출 채비에 나서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측은 "기존 부동산 신탁사 M&A를 검토하지는 않고 있고 금융위 신규 인가 가이드에 따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앞서 올 7월 자회사로 NH농협리츠운용을 출범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내년 초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는 우리은행도 향후 기존 회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부동산신탁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중금리 비중 20%p↑···실적-포용금융 딜레마 '과제'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가계신용대출의 가격 구조를 5~8%대 중간 가격대로 재편하며 중저신용자의 은행권 접근성을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신용점수는 939점에서 927점으로 낮아졌고, 신규취급의 중심도 5% 미만에서 5~8% 구간으로 이동했다. 초저금리 경쟁을 줄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차주까지 1금융권 안에서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다만 중저신용 차주의 위험 프리미엄은 적극적으로 낮추지 못했다. 민간중금리대출 공급도 2분기 들어 감소했고, 이자이익 개선 역시 대출이자 확대보다 조달비용 절감의 영향이 컸다.가계대출 총량 규제와 수익성, 건전성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에서 '가 2 ‘황제주택’ 다음은 금융권?…은행·증권사도 법인자산 점검 국세청이 이른바 ‘황제주택’을 정조준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단순히 고가 주택을 보유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법인 명의로 취득·임차한 자산을 오너나 경영진이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가 핵심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금융권 역시 완전히 자유롭다고 장담하기 어렵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5일 고가 법인주택 2639채를 전수 점검한 결과 1097채에서 사주 일가의 거주 또는 사적 사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체의 약 42%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탈루 혐의가 중대한 50개 업체를 1차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탈루 혐의 금액만 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조사 3 iM은 서울, BNK·JB는 인뱅…살기 위해 텃밭 나온 지방은행 역설 [지방금융 안방이 흔들린다④] 비수도권에 대한 주요 시중은행들의 공세가 거세짐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지방은행들은 역설적으로 지역 밖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iM뱅크는 수도권 기업금융 시장에 직접 영업망을 넓히고 있고 부산·광주·전북은행 등은 인터넷전문은행의 플랫폼을 새로운 영업점처럼 활용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안에 은행을 집어넣는 임베디드 금융으로 전국 기업고객을 노리고 있다.지방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부진으로 전통적인 영업 기반만으로 성장하기 어려워진 데다 시중은행까지 기업금융과 지자체 금고 등을 앞세워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지방은행의 선택지는 좁아지고 있다. 안방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