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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주사 지배구조 내달 인가 이후 논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10-26 15:11 최종수정 : 2018-10-26 15:23

내달 7일 금융위 정례회…23일 내 겸직 여부 판가름

우리은행 명동 본점 / 사진= 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 이사회가 내년 초 출범할 지주사 지배구조 논의를 내달 있을 금융당국의 지주사 승인 이후에 정하기로 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정기이사회를 열고 3분기 실적 승인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사회에는 손태승 은행장, 오정식 상임감사, 과점 주주 추천 사외이사 5명을 비롯 예금보험공사가 추천한 비상임 이사 1명까지 이사진 전원이 참석했다.

당초 이사회 후 지주회사 회장과 은행장 겸직 여부를 비롯한 지주사 지배구조 방향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연기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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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분 18.43%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예보도 이날 이사회에서도 회장 선출 문제에 대해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우리은행 이사회는 다음달 7일 금융위원회에서 지주사 전환 승인이 난 뒤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지주사 지배구조 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연말 주주총회 안건인 주주이전계획서에 지주사 회장 이름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다음달 23일 이사회 전까지 지주 회장 후보를 공식 낙점해야 한다.

한편, 이날 열린 국감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우리은행의 자율 경영원칙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정부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우리은행 18.43% 잔여 지분 주주이고 국민 재산인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기업가치를 지킬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기업가치와 직결된 지배구조 관련 (정부가) 대응하는 것은 타당하다"며 "(정부) 의견을 어떻게 전달할 지는 생각 중이다"고 덧붙였다.

최종구 위원장은 "지금 지주회장이라고 거론되는 후보 중에는 언론에 밀어달라고 하는 자가발전도 많고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 같다"고 꼬집으며 "시장에서 인정받는 분이 선임될 수 있도록 정부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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