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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소폭 약세 출발..최악 면한 고용 + 주가 반등 시도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12 09:18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2일 소폭 약세로 출발했다.

뉴욕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갔으나 전일에 비해선 하락폭을 줄인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은 반등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8.33, 10년 선물은 10틱 떨어진 123.05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선물매도로 나오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9시10분 현재 국고3년 18-3은 민평대비 0.7bp 오른 2.207%, 국고10년은 0.8bp 상승한 2.373%를 기록 중이다.

관심을 모은 국내 9월 고용지표에선 취업자수가 4만 5천명 늘었다. '마이너스' 상황까지 고려되던 상황에 비하면 잘 나온 것이다. 아울러 7~8월의 극심한 부진에선 다소나마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간밤 미국채 금리는 좀더 빠졌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1.69bp 하락한 3.1504%, 국채30년물 금리는 2.21bp 떨어진 3.3241%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채2년물은 1.24bp 오른 2.8566%에 자리해 전체적으로 일드 커브가 플래트닝됐으며,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관점은 유지됐다.

10일 3~4%의 폭락세를 나타냈던 미국 주식시장의 3대 지수는 간밤에 1~2% 하락했다.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재차 급락한 것이다.

뉴욕 다우지수는 545.91p(2.13%) 급락한 2만5052.83, S&P500지수는 57.31p(2.06%) 하 락한 2728.37, 나스닥은 92.99p(1.25%) 떨어진 7329.06을 나타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이 선물 매도로 나오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도 생각과 달리 반등해서 의아해 하는 모습도 있다. 거래량도 많지 않은 가운데 일단 조심하는 분위기로 보인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고용지표에 대해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가 마이너스까지 거론했다가 최근엔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결국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은 데이터가 나왔다"면서 "과거 잣대로 보면 고용이 매우 안 좋지만, 마이너스까지 감안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잘 나온 느낌마저 든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시장은 여전히 주식 영향권에 있다. 일단 주가가 반등시도를 하면서 약하게 시작은 하는데, 상황을 봐야 한다. 커브도 암중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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