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피 약세 지속..지수 2100선 전후 지지력 테스트 감안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11 08: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4분기 코스피지수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10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경민 연구원은 "지수 레벨다운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이어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스피 기업이익의 하향조정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달러/원이 박스권 상단(1135원)을 넘어서며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심화가 예상된다"면서 "확정실적 기준 PBR 0.93배(금융위기 이후 저점)인 코스피 2100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분간 배당주, 내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방어력 강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뉴욕 주가 폭락과 관련해 "지금까지 채권금리 급등, 달러 강세 등 가격변수가 시장 불안심리를 자극했던 것과 달리 미국 기업의 실적과 경제 변수와 같은 펀더멘털이 미국 주가 폭락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간밤 뉴욕 다우지수는 831.83p(3.15%), S&P500지수는 94.66p(3.29%) 급락해 올해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315.97p(4.08%) 폭락하며 2016년 6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미국채10년물 금리는 3.2%를 하회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