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박원재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는 상고하저 모습을 보여왔고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지난 3월22일 11만4500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현재 7만500원까지 38%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3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견조한 실적을 고려하면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최근 올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15조4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55억원으로 44% 늘었다. 시장 기대치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