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박원재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부진한데 이는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사업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현재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올 3분기 매출액은 6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조5000억원으로 18% 늘어났다. 컨센서스를 소폭 웃도는 실적이다.
박 연구원은 “4만7200원 이하 주가에선 배당수익률이 3%를 넘는다”며 “현재와 같은 실적이 유지되면 추가 배당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