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활용해 총 주택수를 일반 가구수로 나눠 주택보급률을 산정하고 있으며 2016년 서울은 96.3%, 수도권은 98.2%에 달한다”며 “실질 주택보급률의 경우 일반 가구 외 외국인 가구와 집단가구(기숙사, 보육원) 등 6인 이상 비혈연 가구를 제외하고 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외국인 가구를 포함한다면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하는 것이 맞다”며 “이 경우 수도권은 97.8%, 서울은 96.5%로 현재 주택보급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는 4일 ‘부동산 대책이 쏟아지는데도 집값 왜 계속 뛸까?’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질 주택보급률이 낮은 면에 기인하고 9.21 주택 공급 대책이 설익었다고 지적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