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가 최근 30여일도안 진행한 마케팅 결과에 따르면 부천 지역 실수요자들은 노후 아파트에 따라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문의가 많았다. 해당 단지 분양 관계자는 "1기 신도시 아파트 노후로 인해 부천 지역의 신규 단지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실제 부천 지역 1기 신도시인 중동·상동의 경우 15년차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90%에 달한다"고 말했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다. 단, 선호 요인이 조금씩 달랐다. 30대의 경우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자들의 문의가 증가 추세다. 이유는 일반분양 분의 대부분이 중소형이고 청약가점이 낮다 보니 특공을 중심으로 문의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 총 831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몫으로 나온 물량은 497가구다. 이중 99%인 495가구가 전용 84㎡이하 중소형이다.
40대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만큼 1호선 역세권 위치와 자녀들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에 만족해 하고 있다. 그 외 장년층의 경우는 자녀들을 출가 시킨 후에 주택 다운사이징 목적과 쾌적한 환경에 대해 만족해 했다. 실제 단지 인근으로 거마산과 송내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부천에서는 보기 드물게 숲과 산이 가까운 아파트다.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는 송내 1-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831가구 규모로 짓는다. 다음 달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단지는 부천에서는 최초로 음성인식과 얼굴 인식을 할 수 있는 래미안 아이오티(IoT)를 적용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