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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보 이사장 취임 100일 유니콘 기업 육성 박차…"스타트업 당 최대 50억원 지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10-04 14:54 최종수정 : 2018-10-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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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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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4차 산업 스타트업 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이사장은 "신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겠다"며 "스케일업(Scale-Ip)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보는 스타트업 창업을 넘어 스케일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사다리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윤대희 이사장은 "미래 신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퍼스트펭귄기업’과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4.0 Start-up 기업’이 창업 3년 경과 후 본격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Scale-up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업 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새롭게 도입하는 ‘Scale-up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연구개발과 초기 사업화단계에 집중되어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비즈니스모델이 안착된 혁신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해 유니콘기업으로 육성시켜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맞춤형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용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전담지원조직인 ‘스타트업지점’을 8개에서 1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신보가 2017년 도입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스타트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4단계 융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국내 최고의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최적의 투자유치 환경을 제공하며, 코트라(KOTRA), 무역협회, 서울대 등 전문기관들과 NEST기업 전용프로그램도 개발하여 해외진출‧기술자문 등도 원스탑으로 지원한다. 8월말 현재 134개 NEST기업에 총 469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그 중 34개 기업이 131억원의 민간투자유치도 성공했다.

신보는 스타트업 네스트를 유망스타트업의 필수코스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2017년 100개, 2018년 160개 등 총 260개의 NEST기업을 선발해 육성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200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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