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강동진 연구원은 “파라자일렌(PX) 가격과 정제마진, 유가 등의 강세를 감안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 황함량 규제, 정제증설 위축 등으로 국내 정유사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어 중장기 매수∙보유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에쓰오일의 올 3분기 매출액이 6조3000억원으로 전년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3690억원으로 33%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전분기 정기 보수에 따른 PX 물량 증대 및 스프레드 개선 효과로 화학부문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RUC∙ODC 프로젝트 관련 노이즈는 단기 우려”라며 “나무보다 숲을 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