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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럽 공략에 나서 ‘신형 프로씨드’·‘니로 EV’ 공개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10-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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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에밀리오 에레라(왼쪽부터) 기아자동차 유럽권역본부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그레고리 기욤 유럽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가 신형 프로씨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2일(현지시간) 에밀리오 에레라(왼쪽부터) 기아자동차 유럽권역본부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그레고리 기욤 유럽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가 신형 프로씨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2일(현지시간) ‘2018 파리 국제 모터쇼(Mondial de L’automobile Paris, 이하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프로씨드(ProCee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형 프로씨드(ProCeed)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슈팅 브레이크 타입의 모델로, 씨드(Ceed) 라인업 모델이 지닌 스포티함을 좀 더 과감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신형 프로씨드는 전장 4605mm, 전폭 1800mm, 전고 1422mm, 휠베이스 2650mm로 씨드 5도어 및 스포츠왜건 모델보다 차체가 더욱 낮고 길며, 독특한 형태의 후면부가 마치 쿠페 같은 느낌을 부여한다.

전면부에는 다른 씨드 라인업 모델처럼 기존보다 커진 타이거 노즈 그릴 및 차체에 낮게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등이, 후면부에는 신규 디자인의 와이드 리어 범퍼 등이 적용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매끄러운 느낌을 연출했으며, 곳곳에 우수한 재질의 소프트 터치 마감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 가운데 윗부분에는 플로팅 타입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비게이션을, 아랫부분에는 오디오, 공조 제어 등을 위한 버튼을 배치했으며, 센터콘솔은 운전석 쪽으로 살짝 기울여 운전자가 보다 편리하게 조작을 할 수 있게 했다.

차량에 사용된 엔진은 △1.0리터 T-GDI 엔진 △1.4리터 T-GDI 엔진 △1.6리터 T-GDI 엔진 등 3종의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을 갖췄다.

모터쇼에서 기아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니로 EV를 공개했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는 △64kWh 배터리 기준으로 485km △39.2kWh 배터리 탑재 모델은 312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니로 EV는 기존 니로의 역동적이고 당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클린 & 하이테크’의 감각을 담아내 차별화된 외관을 완성했다.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신형 프로씨드를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유럽 시장에서의 기아차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1820m2(약 55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프로씨드와 니로 EV 등의 신차와 친환경차, 양산차 등 차량 16대 및 엔진 전시물 등을 선보였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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