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태희 연구원은 “중국 수출 감소와 앨러간의 보툴리눔 톡신 포트폴리오 확대로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지만 내년 상반기 뉴로녹스가 중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고 정식 판매될 수 있으며 ‘이노톡스’ 기대감은 아직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시장에서 뉴로녹스가 정식 출시되면 앨러간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란저우연구소 대비 품질경쟁력 등으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국 뉴로녹스 출시를 기대하며 비중을 서서히 늘리자는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당초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관세청의 수출 데이터를 반영해 예상 실적을 소폭 더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메디톡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이 52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4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