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급증해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가 65세에 진입하는 2020년에는 44만 명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은 사무관은 "인구변화 외에 다른 변동이 없다는 전제 하에 향후 인구변화가 우리나라 고용상황에 미칠 영향력을 가정해보면, 15~64세 인구의 취업자수는 가까운 미래에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15세 이상 인구의 취업자수도 당분간은 증가세이지만, 2034년이 되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취업자 증감의 ‘인구효과’란 전년도의 고용률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인구증감에 의한 취업자수의 증감분을 의미하며, 향후 인구효과의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