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21일 새벽에 올린 자신의 트윗 동영상을 통해 "동맹국이든 비동맹국이든 미국과의 무역을 통해 엄청난 이익을 얻었으나 가장 큰 혜택을 본 나라가 중국"이라며 불공정 무역관행을 바꾸라고 말했다.
트럼트 대통령은 "중국은 긴 시간 동안 큰 이익을 얻은 반면 미국은 엄청난 적자를 냈으며, 이는 공정하지도 않고 좋지도 않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중국에 연간 2700억달러 씩 적자를 보는 일이 거듭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중국의 시장 개방을 요구했다. 미국은 무역에 있어서 중국에 문을 열어놓은 반면, 중국은 문을 닫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에 차를 팔 때는 25%의 관세를 무는 반면 중국은 2.5%만 물고 있다"면서 "이런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비난하려는 것은 아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바꾸고 있으며, 빠르게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