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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가상화폐 펀드 공모, 2분 만에 1000이더 몰렸다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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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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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내 최초 가상화폐 펀드인 ‘ZXG 크립토펀드 1호’가 공모 2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한·중 합작 가상화폐 거래소 지닉스는 지난 12일부터 72시간 동안 진행된 ZXG 1호 공모를 마감한 결과 12대 1의 당첨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접수 2분 만에 공모 금액 1000이더리움(ETH)을 돌파했다.

ZXG 1호의 예상 운용 기간은 1년이다. 펀드 자금의 약 80%는 가상화폐 공개(ICO) 프로젝트 투자에, 약 20%는 기존 암호화폐 투자에 사용된다. 현재 투자 예정인 ICO 프로젝트로는 블록클라우드(BlockCloud) 등이 있으며 중국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인 제네시스 캐피털(Genesis Capital)의 주도로 추가 프로젝트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펀드 배정을 받은 투자자들은 17~18일 양일간 ZXG 1호를 기반으로 하는 ERC-20 토큰 ‘ZXG 토큰’을 발급받았다. 해당 토큰은 19일 지닉스 이더리움 마켓에 상장됐다. 펀드 보유자들은 만기와 상관없이 24시간 토큰 거래가 가능하며 일반 투자자들도 거래소에서 ZXG 토큰 매수를 통해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지닉스는 펀드 자금 운용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지닉스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포트폴리오 구성 변화를 공개하고 분기별 투자보고서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경준 지닉스 대표는 “지닉스는 ZXG 1호 펀드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가상화폐 영역에서도 간접 투자 시장을 확대하는 등 가상화폐 투자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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