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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블룸버그 “문 대통령, 북미 핵협상 구제 위해 방북”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9-18 10:03

북미간 핵 협상 답보상태 풀릴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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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통신 캡쳐.

/사진=블룸버그 통신 캡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블룸버그 통신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8일)부터 열리는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답보상태에 있는 북미 핵협상을 원활하게 만들지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한국시간) “문 대통령이 미국과 북한 간의 핵 협상을 구제하기위한 획기적인 방문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며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11년 만에 처음으로 평양에서 19일 공동 기자 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6월 12일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진행, 비핵화 절차를 진행했다. 당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하면서 비핵화 진행 의지를 보이면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북미간 이견이 생기면서 핵협상은 답보상태에 빠졌다. 미국은 북한에 핵무기 리스트를 공개하라고 비핵화를 압박했고, 북한이 종전선언을 우선 시 하면서 핵협상에 암초가 발생한 것.

블룸버그 통신은 “김 위원장은 핵 능력을 제거하기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에 미국과 평화 선언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의 전략가들은 이에 대한 선언이 북한 제재를 완화하기위한 논의를 강화하고 한국에서의 미군 주둔을 축소 할 것을 두려워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핵 시설과 무기를 미국에 명기하고 국제 사찰단을 받아들이는 것을 포함해 미국의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남북 관계 발전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남북간 경제 협력 강화와 하락하고 있는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평화 무드를 조성하는 것에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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