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종합화학, 협력사와 친환경 접착제 개발 나서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10 14:12

“사회적 가치·동반성장 한번에”

자료=SK종합화학.

자료=SK종합화학.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SK종합화학이 협력사인 라이온켐텍과 함께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접착제(Hot Melt Adhesive)를 생산한다고 10일 밝혔다.

제품은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생산하게 된다. SK종합화학이 친환경 접착제 핵심 원료인 폴리올레핀 소재를, 열분해 독자 기술을 보유한 라이온켐텍에 공급하면 라이온켐텍이 생산하는 구조다.

양사가 얻는 효과도 극대화된다. SK종합화학은 별도 설비 신설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원가 절감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동시에 라이온켐텍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SK종합화학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양사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기존 접착제는 일반적으로 EVA(Ethylene Vinyl Acetate,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를 원료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유해가스가 생성되고 접착제가 굳은 후에도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는 단점이 이어지면서 최근엔 기존 문제점을 개선한 친환경 접착제 수요가 늘어나는 중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를 감지한 SK종합화학은 자체 기술로 상용화한 넥슬렌(NexleneTM)을 활용해 친환경 접착제 원료를 개발, 작년 말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무취에 위생성이 뛰어나, 식품용 포장 소재 및 필터 분야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포장재 접착 후의 내한성이 우수하여, 올 여름과 같은 폭염 시 야외나 실내 냉동조건에서 유통/보관 중 파손되어 버려지는 포장물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SK종합화학이 패키징용 친환경 접착제를 개발한 것은 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다우 케미칼(現 다우듀폰)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국내 시장 외 북미, 유럽, 중국에 판매 중이며, 향후 친환경 제품 수요가 풍부한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건 사장은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친환경 포장재 시장에서 핵심 제품을 확보하게 되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동시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 되는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