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마스터플랜 조감도. /사진=LH.
이번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세계적인 구상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4월 참가의향서 모집을 시작했고, 5월 참가의향서 접수 결과, 국․내외를 총망라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20개팀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1차 평가를 통해 지명초청팀으로 선정된 7개 팀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작품 제작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 작품의 특징은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발굴하여 핵심 컨텐츠로 활용하였으며, 특히, 통영의 공예와 예술 등 전통적인 12 공방을 모티브로 하는 ‘12개 교육프로그램’을 단지내 배치하여 통영지역 경제 재생을 이끌도록 했다. LH는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과의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설계범위, 일정 등을 확정하고, 10월 계약 체결 후 11월부터 기본설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