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해모로 5일 청약 결과.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10.11 대 1(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84㎡였다. 이 평형은 45가구 모집에 455건(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이 청약 접수됐다.
이어 59A㎡ 7.98 대 1, 59B㎡ 5.76 대 1, 39㎡ 2.8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1순위 마감을 기대하는 요소가 많았다. 우선 전 평형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단지 분양가는 2억6140만~4억511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최근 정부가 주택금융 문턱을 높이는 가운데 HUG 보증은 청약 흥망의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전날 시행한 신혼부부 특별공급(이하 특공)에서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확인됐다. 특공 당시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13.42 대 1을 기록하며 4개 평형 중 3개 평형이 청약 마감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268-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69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이다.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