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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마중물' 성장지원펀드 3조로 확대 조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9-03 11:09 최종수정 : 2018-09-03 15:02

산은 등 4년간 20조 연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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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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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창업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성장지원펀드가 계획보다 많은 3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위촉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성장지원펀드는 혁신기업의 창업→성장→자금회수→재도전 주기 단계에서 성장을 지원한다.

이날 18개 운용사가 위촉됐는데 올해 조성 목표인 2조3500억원보다 확대된 3조720억원 규모로 펀드 조성 목표가 상향됐다.

민간주도 출자사업으로 선정돼 1호 펀드를 결성 완료한 IMM인베스트먼트의 경우 1차로 3550억원을 모았고, 연내 5000억원으로 확대 예정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일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현황 점검회의 및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위성호 신한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유의동 국회 의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 사진=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일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현황 점검회의 및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위성호 신한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유의동 국회 의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 사진=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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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촉식에서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위원장은 "펀드 운용사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혁신기업에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결성이 완료된 펀드부터 순차적으로 투자집행에 착수하고 투자시점에 맞춰연계대출이 지원된다.

이날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보, 기보 등 정책금융기관과 우리, KB, KEB하나, 신한, 농협, 수협 등 시중은행은 스타트업, 벤처·중소·중견기업에 4년간 20조원의 연계대출 프로그램을 공급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자금은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사업재편, 설비투자 등 기업의 다양한 성장전략 지원에 쓰인다.
금융위는 차기 성장지원펀드 조성도 내년 1월중 운용사 선정 공고를 내고 4월 중 운용사 선정을 마치고 펀드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기업주기 전반에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고 회수·재투자되는 금융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민간이 주도”하는 금융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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