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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415명 정기공채 실시...AI분석 도입

박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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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02 13:19 최종수정 : 2018-09-02 15:58

채용 규모 확대 통해 일자리 창출 동참...총 700여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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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KB국민은행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KB국민은행이 2018년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공채를 통해 신입행원(L1)을 415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정기공채와 별도로 IT, 신기술, 디지털, IB, WM 등 핵심성장분야에서 경력직 전문인력 200여명도 올해 말까지 상시적으로 채용한다. 지난 8월초 특성화고 등 L0 신입행원 70명을 채용한데 이어 이번 L1 신입행원 615명 채용까지 더하면 국민은행의 올해 채용 규모는 700여명에 달한다.

채용부문은 신입 UB, 신입ICT, 전문자격보유자 등 3개 부문이다.

‘신입 UB’부문은 개인금융/기업금융 직무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 를 양성하고, 지역별 우수인재 선발 및 희망 근무지별 채용으로 현장영업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입 ICT’ 부문은 IT와 디지털금융, 데이터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국민은행은 'ICT' 인력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채용할 예정이다. ‘전문자격보유자’ 부문은 공인회계사(KICPA), 세무사, 공인노무사, 재무분석사(CFA), 보험계리사 등의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별도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과정은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필기전형, 3단계 면접전형(실무, 인성)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금융기관 직원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성실성, 정직성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필기전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업기초능력과 직무관련 및 일반상식을 출제해 지원자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겸비한 지원자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다.

면접전형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구성된다. 1차 면접에서는 PT면접을 통해 비즈니스 또는 디지털 분야 사례에 대한 사고력, 통찰력, 의사소통능력을 검증하며, 토론면접을 실시해 의사결정 및 협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2차 면접은 온라인 면접과 대면면접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면접은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다.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지원자들의 장단점, 주요 특징 및 적합한 직군을 파악해 대면면접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면면접에서는‘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변화를 선도하며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프로금융인’이라는 KB국민은행의 인재상에 부합하고 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한다.

국민은행은 채용 기획 단계에서부터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을 받아 채용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힘썼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반영해 채용 프로세스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를 평가 시 배제하고 전형 단계별로 감사부서 또는 내부통제부서의 감사(Audit)를 통해 원칙과 절차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채용 프로세스 전반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하반기 신입행원(L1) 공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의 채용정보란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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