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지역.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3만5000호 중 전국 20곳, 781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가락 시영(1401호), 개포 주공(112호) 등 서울지역 및 시흥, 성남, 화성 등 수도권 16곳(6251호)과 광주, 아산, 완주 등 비수도권 4곳(1567호)이다.
접수기간은 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지역)의 경우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 양평·가평·파주·성남 외 지역)는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파주·성남)의 경우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또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접수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청약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000여호 모집에 이어 오는 12월에 3000호 이상의 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창업지원, 산업단지형 등),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