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부동산광장.
28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량은 5845건으로 전년 동월 1만4677건보다 60.18% 줄었다. 지역별로는 강남 4구의 감소세가 두드렸다.
가장 높은 감소세를 보인 곳은 강남구였다. 지난해 8월 1048건의 매매량을 기록한 이곳은 이번달에 191건으로 81.77% 급감했다. 이어 성동구(79.09% 감소), 송파구(78.35% 감소), 서초구(74.53% 감소), 강동구(72.91% 감소), 광진구(71.63% 감소) 등이 70% 이상 매매량이 줄었다.
지난 ‘8.27 부동산 대책’에서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동대문구, 동작구도 60% 이상 매매량이 감소했다. 동대문구는 이달에 205건의 매매량을 기록, 전년 동월 613건 대비 66.56% 급감했다. 동작구도 63.02% 줄어든 213건의 매매량을 보였다.
반면, 은평구는 25개 서울 지역 자치구 중 가장 낮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은평구는 이달에 289건의 매매량을 기록해 전년 동월 359건 대비 19.50% 줄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