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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코스피 2240~2320p…“반도체∙바이오주 중심 반등할 것”

김수정 기자

sujk@

기사입력 : 2018-08-24 13:32

NH투자증권 “터키 우려에 과민반응…PBR 0.9배 저점으로 반등 시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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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240~2320포인트를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과도하게 하락한 반도체주와 바이오주 중심으로 코스피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4일 김병연 연구원은 “터키발 신흥국 위기 우려 등에 증시가 과민 반응했으나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여전히 회복되고 있고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코스피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를 저점으로 리바운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8월 낙폭 과대 업종이 반도체, 제약∙바이오였던 만큼 이들 업종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리바운드 이후엔 종목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모멘텀으로는 미국∙중국 인프라 투자, 종전 선언 가능성 등이 있어 중국 관련 소비주와 남북경협주,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통신장비 투자 등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 김 연구원은 “지난 23일 미국이 중국산 160억달러 수입품에 25% 관세 인상을 발효하면서 관세부과 2차 라운드가 완료됐다”며 “2000억달러, 25% 관세 부과라는 3차 라운드가 남아 있는데 3차 관세 인상 정책이 내달 말 발효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정책은 예정 발효일보다 1개월 정도 지연돼 왔다”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실제 관세 인상은 6월 들어서야 실제 발효됐고 500억달러 규모 관세 인상 정책도 이달 돼서야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차 관세 인상은 10월 말 이후, 혹은 중간선거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의견을 좁혔다는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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