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계속되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한 주택경기 하락과 SOC 예산 축소 기조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로 고용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SOC투자 확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국가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개최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광림 의원은 "SOC투자가 이끌어가는 건설산업은 2017년 GDP 경제성장률의 40%를 차지하고, 작년 한해 늘어난 일자리 32만개중 37.5%인 12만 개를 창출할 정도로 대한 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오고 있다"며 "지방도·국도는 농산품의 출하시간을 단축시켜 상품성을 높여주는 농촌복지이고 수도권 급행철도는 출퇴근 시간을 줄여주는 교통 복지라고 말하며 SOC 예산을 복지차원에서 접근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은 "최근 현 정부가 생활 형SOC를 통해 SOC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도로, 철도, 발전, 조선 등 SOC시설에 대한 투자도 같이 선행되어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SOC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회는 내년도 SOC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