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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美WTI 0.8% 상승 ‘사흘째↑’…미중 무역협상 기대 + 이란 제재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8-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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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사흘 연속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기대감과 미국 제재에 따른 이란산 원유 공급 감소 전망 덕분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52센트(0.79%) 오른 배럴당 66.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WTI는 2.6% 하락, 7주 연속 떨어진 바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8센트(0.53%) 상승한 배럴당 72.21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 브렌트유는 1.4% 내리며 3주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월까지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로드맵을 짜고 있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양국 고위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11월 다자 정상회담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동을 앞두고 이같이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 원유전문가는 “지금까지 유가 하락을 이끈 원인은 주로 무역긴장이었다. 사람들은 무역관세를 둘러싼 갈등이 불확실성을 키우며 글로벌 원유수요를 감소시킬 것으로 우려해왔다”며 “이 같은 긴장을 줄일 수 있는 어떠한 요인이라도 유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전문가는 “유럽의 정치적 선의에도 유럽의 대형 이란산 원유 구매자 다수가 이란에 대한 미국 제재를 피해갈 방법은 없다”고 지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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