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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분양대전'...수도권만 4만6463가구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16 10:30

전체 전년 比 83% 증가..."아파트 청약자 쏠림 전망"

올 가을 '분양대전'...수도권만 4만6463가구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무더위 기세가 소폭 꺾이는 시점인 8월 말부터 10월까지 '분양대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비 80% 이상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수도권의 경우 4만6463가구가 공급된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8만6648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258가구보다 83.4% 늘어난 수준이다.

권역별로 물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지방도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700가구에 대비 93.1%가 증가한 2만4522가구가 계획됐다.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88.1% 증가한 4만646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곳곳에서 미분양 증가소식이 들리기도 하지만 서울이나 지방 일부 지역들에서는 수만명의 1순위자들이 청약통장을 꺼내 들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 중"이라며 "규제에도 불구하고 시중 부동자금이 흘러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이제 막 입주를 하거나 입주예정인 아파트 분양권 대부분이 적잖은 프리미엄이 붙어 있기 때문으로 관심지역, 아파트에 대한 청약자의 쏠림은 가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해 3853가구를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일반 2485가구), 포스코건설이 603가구의 동래더샵, 대림산업이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해 140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일반 875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세종에서는 어진동 1-5생활권에 한신공영이 한신더휴 리저브2차 596가구, 전북 전주에서는 에코시티3블록에 태영건설이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Ⅱ 830가구, 경북 구미에서는 GS건설이 문성3지구에 975가구의 문성 레이크 자이를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1317가구를 짓는 래미안 리더스원(일반 232가구)과 SK건설이 수색9구역을 재개발해 753가구를 짓는 SK뷰(일반 251가구), 대우건설이 사당3구역을 재개발해 507가구를 짓는 푸르지오(일반 15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10월 계룡건설이 장자동 A1-6블록에 494가구, GS건설이 학암동 A3-1블록에 559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이 A3-4A블록에 1078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에서는 SK건설이 서구 가정동에 아파트 2378가구를 비롯해 오피스텔 등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가칭), 동부건설이 남구 주안동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1458가구를 짓고 이중 578가구를 분양한다.

부천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831가구, 유림E&C가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312가구 등을 분양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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