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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美WTI 0.6% 반락…터키 우려 잔존 + 美원유재고↑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8-1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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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반락했다. 터키 통화위기의 전염 우려가 잔존한 데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급증한 여파로 풀이된다. 다만 WTI는 장중 3% 가까이 급락했으나 낙폭을 대폭 축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43센트(0.64%) 하락한 배럴당 67.20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7%나 급락, 65달러 선으로 내려서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20센트(0.27%) 내린 배럴당 72.61달러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이 정보제공업체 젠스케이프 자료를 인용해 지난주 쿠싱(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지역) 원유재고가 증가세로 반전했다고 전했다. 전주보다 17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당국의 환율안정 조치에도 리라화 불안이 잔존해 있다. 리라화 가치는 일중 저점 대비 낙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폭락의 범주에 있다. 오후 2시37분 현재 리라화 환율은 8.69% 오른 6.9915리라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거래시간에는 10% 이상 급등, 7.2400리라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날 터키 중앙은행은 은행권의 리라화 예금과 달러화 예금 등에 대한 지준율을 250bp(1bp=0.01%) 인하했다. 비핵심 외화에 대한 지준율도 400bp 낮췄다.

담보 규정을 완화해 은행들이 보유 외환으로 빌릴 수 있는 리라화도 3배(228억달러)로 늘렸다. 중앙은행은 은행들이 리라화 자산으로 빌릴 수 있는 외환 한도(500억달러) 역시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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