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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WTI 0.8% 상승 ‘하루 만에↑’…美, 이란 제재 발표 + 사우디 산유량 감소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8-07 05:13 최종수정 : 2018-08-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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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산유량이 예상 밖 감소세를 보인 데다 미국이 대 이란 제재를 발표한 여파가 반영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52센트(0.8%) 상승한 배럴당 69.0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54센트(0.74%) 오른 배럴당 73.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복수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소식통들은 사우디의 7월 산유량이 전월보다 20만배럴 줄어든 일평균 1029만배럴에 그쳤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사우디는 지난달부터 증산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주 재개되는 미국의 이란 제재를 통해 이란 경제를 추가로 훼손하는 것이 목표라고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전했다. 이번 제재 대상은 이란의 달러화 매입, 금속 거래, 석탄, 산업용 소프트웨어, 자동차 등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감소세로 전환한 점도 이날 유가 상승을 도왔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가 집계한 지난주 원유 시추공 수는 859개로 전주보다 2개 줄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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