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루프펀딩은 지난 1일 협회에 탈퇴 신청서를 제출했다.
P2P업계 관계자는 "지난 1일 루프펀딩이 회장에게 협회 탈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루프펀딩과 관련 부정적인 기사가 나온 날에 바로 탈퇴하겠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한 언론매체는 루프펀딩 빌라 신축자금 투자상품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허위상품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루프펀딩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에서 나온 상품은 현재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며 "해당 건은 C동을 B동으로 단순 표기한 것 외에는 투자자에게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오류가 없다"고 반박했다.
현재 루프펀딩 연체율은 32.3%이며, 6월 말 기준 연체율이 16.14%에서 16.14%포인트 증가했다.
루프펀딩은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급증, 투자자들이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자 지난 7월 31일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