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1.30달러(1.92%) 오른 배럴당 68.96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1.06달러(1.46%) 상승한 배럴당 73.45달러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정보제공업체 젠스케이프 자료를 인용해 “쿠싱 원유재고가 지난달 27일 이후 110만배럴 감소했다”며 “지난주 미 원유재고의 예상 밖 급증세가 일시적 이상현상에 불과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380만3000배럴 급증했다는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로 원유시장의 과잉공급 우려가 커진 바 있다.
한 원유전문가는 “지난주의 원유재고 축적분이 이번주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며 “지난 5월 미 생산량 감소는 산유량이 올해 후반 줄어들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논평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