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싱가포르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SHARP Award는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위원회가 매년 싱가포르 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후 노동부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춘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9개 현장만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2010년 이후 총 20회에 걸쳐 이 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국내 건설업체의 각축장이 된 싱가포르에서 국내 기업 중 올해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인 CDL City Developments Limited)이 발주한 콘도미니엄 7개동 519세대 규모로, 2016년에 미화 8200만달러(한화 1000억원)에 수주해 시공 중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6,500만 인시, 전세계 현장에서 약 1억3천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대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며 “국내외에서 잦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관리 능력이 수주를 위한 필수 기준으로 강화되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