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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 사상 최대

박경배 기자

pkb@

기사입력 : 2018-07-30 14:46

하루평균 576억5000만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 영향
현물환 229억7000만달러, 외환파생 346억8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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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또 기록했다. 원화 자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내리면서 외환 거래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8년 2/4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76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571억달러) 보다 5억5000만 달러(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규모는 229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억9000만달러(0.8%) 증가하였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46억8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억6000만달러(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280억2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억7000만달러(0.6%) 증가하였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296억3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억8000만달러(1.3%)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량과 원/유로화 거래량이 각각 1억9000만달러, 1억2000만달러씩 증가한 반면 원/위안화 거래량은 2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은행별 현물환 거래는 국내은행의 거래량이 4억달러 증가했으며, 거래상대방별로는 국내고객과의 거래량과 비거주자와 거래량이 각각 3억4000만달러, 2억8000만달러씩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중 선물환 거래(113억3000만달러)는 외국환은행 및 국내고객과의 원/달러 선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억3000만달러(1.1%) 증가했으며, 외환스왑 거래(220억8000만달러)는 국내고객과의 원/달러 외환스왑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억3000만달러(0.6%) 증가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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