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금년에 발행하는 기념주화는 '덕유산', 무등산', '한려해상'이다. 한국은행은 2017년 '지리산', '북한산'을 시작으로 약 7개년에 걸쳐 모든 국립공원을 소재로 '한국의 국립공원' 시리즈 기념주화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주화의 최대발행량은 화종별로 1만장씩 총 3만장이다. 최대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 2만7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지정은행(우리, 농협은행)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화종·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외분 3000장(10%)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기념주화를 예약하려면 우리·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거나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27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배부는 오는10월 26일부터 실시한다.
신청 수량은 단품과 3종 세트로 구분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단품은 1인당 화종별 최대 3장까지 신청가능하며 3종 세트는 1인당 최대 3세트까지 가능하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