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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 ‘관리형토지신탁’ 늘린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7-23 00:00 최종수정 : 2018-07-24 13:18

실적 부진 타개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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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청약 마감에 실패한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한 ‘여의도 리슈빌 DS’조감도. 사진 = 리슈빌DS 홈페이지

▲ 지난 16일 청약 마감에 실패한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한 ‘여의도 리슈빌 DS’조감도. 사진 = 리슈빌DS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KB부동산신탁이 ‘비차입형 신탁’을 통해 하반기 부진 타개에 나선다. 2016년부터 확대된 관리형토지신탁으로 하반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올 상반기 KB부동산신탁이 시행사로 나선 3곳의 단지 모두 미분양이 발생했다. 지난 3월 분양한 ‘제주 연동 하우스디어반 오피스텔’, 지난 4월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 모두 잔여 물량이 나왔다. 지난 16일 청약을 받은 여의도 리슈빌DS도 310실 모집에 52건만 청약 접수돼 267실의 잔여 물량이 발생했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시행사로 나선 3곳 단지는 비차입형 신탁으로 관리·운영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분양이 부진한 것은 맞으나, 손해는 없다”고 말했다. 연내 부동산 신탁사 2곳 추가 인가 등 올해 하반기 우울한 경영 환경도 ‘비차입형 신탁’으로 타개할 계획이다.
KB부동산신탁 ‘관리형토지신탁’ 늘린다이미지 확대보기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16년부터 관리형토지신탁보수가 차입형토지신탁보수를 앞질렀다. 2015년 37억원이었던 관리형토지신탁보수는 2016년 112억원, 2017년 227억원으로 2년 만에 6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도 158억원을 기록 중이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관리형토지신탁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리형토지신탁을 통한 운영보수 등으로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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