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젊은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올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 상업·정보·전산 분야의 유능한 인재 5명 안팎를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원 서류를 받고, 필기시험과 1차, 2차 면접 등을 거쳐 10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중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해당 학교 전공 학과 내 전 학년 종합 내신 2.0 등급 이하 등이다.
이번 고졸 신입직원 채용절차의 특징은 서류전형 완전 폐지, 채용정보 공개 확대(전형일정, 전형기준, 합격배수 등), 입사지원서상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 삭제(주소, 성별, 가족사항 등), 외부 면접위원 참여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 및 투명성 강화 등이다.
장준경 금융감독원 인적자원개발실장은 “서류 전형을 폐지하고 입사 지원서에 인적 사항 등의 항목을 없애는 등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채용 내용 확인과 지원서 제출은 금융감독원 채용 홈페이지(emp.fss.or.kr)에서 하면 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