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 2018년 상반기 재무실적 중 순이자마진(NIM) / 자료= 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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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19일 상반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은행 NIM이 1.71%로 정체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 적극적인 마진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KB금융의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2분기 NIM은 1.71%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 NIM은 지난해 3분기 1.74%를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1.71%에서 유지되고 있다.
KB금융 측은 NIM 정체 배경으로 조달 비용 측면을 꼽았다.
김기환 전무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저원가성 예금 조달이 녹록하지 않았는데 반면 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정기예금 조달 비중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리상승기 선제적으로 채권발행에 나선 점도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전월세 자금 대출과 경찰공무원대출(무궁화대출)의 수익률(일드)이 낮은 것도 마진에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김기환 전무는 "향후 마진관리를 위해 급여이체 등 저원가성 계좌 유치에 전사적으로 나서 조달비를 관리할 예정"이라며 "우량자산을 확대코자 하는 기존의 성장 전략은 유지하되 비즈니스 세그먼트 별 포트폴리오 관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NIM은 기존보다 낮춰 2~3bp 개선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또 우량자산 중심 성장으로 여신 포트폴리오 질이 개선되면서 충당금이 보통 이하(subnormal)로 안정화 됐다고도 했다. 김기환 전무는 "충당금 전입이 줄어들고 과거 부동산 PF(프로젝스파이낸싱) 등 부실자산 회수로 충당금 환입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자산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사회공헌 관련해서는 지난해 당기 순이익의 5%내로 수익성 훼손 없이 방어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진출의 경우 네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
김기환 전무는 "라이센스(인가)가 상대적으로 쉽고 마진율이 높은 마이크로파이낸스 분야에 카드와 캐피탈 중심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리테일 뱅킹(소매금융) 장점을 활용해 디지털 뱅킹 모델도 조준할 방침이다. '리브 캄보디아' 테스트가 완료되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확대키로 했다.
홍콩, 런던 등 선진국 중심으로 기업투자금융(CIB)을 공략하고 글로벌 은행과의 네트워크와 제휴로 시장 지위도 높여가기로 했다.
아울러 자산관리(WM) 분야도 강조했다. 김기환 전무는 "고령화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단순한 예대마진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자산관리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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