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플러스
썸머킹 사과는 7월 중순부터 출하되며, 타 품종과 다르게 과실이 푸를 때 수확해 그 상태로 즐길 수 있는 여름 과일이다. 그동안 8월 하순이 정상 숙기인 일본 품종 ‘쓰가루 사과’는 일명 ‘아오리’라는 이름으로 7월부터 덜 익은 상태로 유통돼 떫은맛이 강했다.
특히 당산비(당도 11~14브릭스, 산도 0.40∼0.70%)가 높아 새콤한 맛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경상남도 함양을 비롯해 경상북도 군위·김천·영양·영주, 충청북도 보은, 강원도 철원 등 전국 각지에서 약 350톤 물량이 수확됐다.
홈플러스는 인지도가 낮은 새 품종이 품질에 맞는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사 및 농업진흥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품을 독점 공급받아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단독 판매한다.
전형욱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이번에 선보이는 썸머킹 사과는 대형마트 중 홈플러스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초록 햇사과”라며 “아삭한 식감의 새콤달콤한 초록사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