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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강보합 출발…외인의 선물 거래 주목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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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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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18일 채권시장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콤 CHECK(3101) 9시 16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7bp 하락한 2.088%, 10년물(KTBS10) 수익률은 0.7bp 떨어진 2.545%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 재확인에 제한적으로 오른 미국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년물 금리는 0.4bp 가량 상승한 2.61%, 10년물 금리는 0.5bp 이상 올라 2.86%를 나타내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소폭 오르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2틱 상승한 108.17,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4틱 오른 121.39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1148계약, 19계약 순매수하고있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전후로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변함없이 순매수를 이어오자 해당 포지션이 주는 의도성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글로벌 선물 시장 동향을 감안해서 보면, 국내뿐 아니라 주요국에서 거래되는 채권 선물의 미결제약정이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도 그 증가 흐름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즉 3년과 10년선물 모두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절대수치 증가가 국내만의 상황으로 해석하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금일에는 연준의 점진적 인상 스탠스 재확인과 외국인 수급 동향을 주목하면서 약보합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예상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파월 의장도 무역분쟁 이슈를 적당히 보기는 하나, 생각보다 많이 우려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며 “이전과 스탠스도 별반 다르지 않고 시장이 약간 소강상태로 온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오늘 주식 반등세가 좀 있다”면서 “금리가 하락하면서 시작했지만 주식 향방에 따라 작은 폭에서 변동할 듯 보인다”고 말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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