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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애인 고용 확대…매년 100이상 채용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7-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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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와(우)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11일 서울 소공동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장애린 바리스타 고용증진 체결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와(우)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11일 서울 소공동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장애린 바리스타 고용증진 체결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 현장 직업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100명 이상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이석구닫기이석구기사 모아보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타벅스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퍼스트잡 현장훈련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동안의 훈련 기간과 평가를 거쳐서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직무지원인사업 수행기관 12곳과 연계해 퍼스트잡 현장훈련사업 참여 장애인을 모집한다. 스타벅스 매장에 직무지원인을 일대일로 배치해 바리스타 업무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출퇴근 훈련, 매장 동료들과의 관계형성을 돕는 활동을 지원한다.

퍼스트잡 현장훈련사업은 미취업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존 사회복지기관에서 실시하던 직업재활훈련을 지역사회의 일반 사업체에서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며 분기별로 장애인 채용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평생 직장으로서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284명의 장애인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494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3.7%이다. 이 중 중증은 216명, 경증은 68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48명이 근무 중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장애인 고용 증진과 편견 없는 근무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평생 직장으로서 장애인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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