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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SSG페이’ 연 결제액 2.5조 넘는다…P2P 등 도입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7-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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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I&C

사진=신세계I&C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쓱페이)’의 연간 결제액이 출시 3년 만에 2조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신세계I&C는 2015년 7월 출시한 SSG페이 결제액이 최근 3년간 연평균 148%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결제액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월평균 결제액이 전년 동기대비 170% 성장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 같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수단인 SSG머니의 거래 건수는 올해 상반기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신세계상품권, 도서상품권 등을 SSG머니로 전환한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했다.

사용층도 두터워지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30대 여성이 주를 이뤘지만, 지난해에는 50~60대 이용자가 전년대비 111% 증가했다. 월평균 5회 이상 SSG페이를 사용하는 비율도 전체 결제자 중 31%(올해 상반기 기준)를 차지했다.

신세계그룹 가맹점뿐 아니라 외부 가맹점도 확대되고 있다. 제주항공, 신라면세점, 삼성디지털프라자, 서울시 세금 납부 등 외부 가맹점과 제휴해 현재 2만30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SSG페이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SSG머니 또는 미리 등록해 둔 신용카드를 사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신용카드와 멤버십 카드가 없어도 현금영수증 발급과 쿠폰 적용이 가능하다.

문준석 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SSG페이는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 유통사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선두주자로 핀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내 대출과 투자 등을 중개하는 P2P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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