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 대상 임대주택 보증금 대출 ‘A Money’를 제안한 정창동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성장기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재무컨설팅과 금융 지원, 성공장려금 등 ‘소셜 성장금융 패키지’를 제안한 신기종 참가자,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적게 쓸수록 금리를 낮춰주는 ‘두레마을통장’을 제안한 최동철 참가자 등 3개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지난 6일 시상식을 통해 총 500만원의 상금과 기념품이 지급됐다.
이번 공모전은 신협이 사회적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조직과 상생할 수 있는 금융상품 및 금융협력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3월 말부터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34건의 작품이 제출됐고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총 10건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사회적 가치, 창의성, 금융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PT와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됐다.
신협중앙회 안용환 경영지원부장은 “이번에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중앙회 차원에서 사회적금융 상품 및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