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 산정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르노삼성 측은 동반성장위원회의 협력사 체감도조사 가점 평가에서 4년 연속 점수를 높이면서 상한 점수인 10점을 받아 상생노력에 대한 협력사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점 항목 중 최고 배점인 해외 판로 개척과 상생결제시스템 부문에서 전년보다 크게 점수를 높여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발맞춘 결실을 맺었다.
르노삼성차는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융비용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삼성차만의 높은 품질력은 협력업체의 기술, 부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속성장, 재무 건전성, 글로벌 경쟁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