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4.58%(700원)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1% 오른 채 거래를 시작해 점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거래량은 59만6000주로 전날보다 71% 가량 적다. 외국인이 14만2000주를 순매수한 상태다. 매도상위창구는 키움증권과 모건스탠리, 삼성즈우건,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이다. 매수상위창구는 메릴린치증권과 삼성증권, 키움증권, C.L.S.A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롱손석유화학(Long Son Petrochemicals Co., Ltd.)의 건설사업 중 ‘패키지 B HDPE(고밀도폴리에틸렌) 플랜트’(3382억원)와 ‘패키지 C PP(폴리프로필렌) 플랜트’(2769억원)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총 6152억원에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부 해안 붕따우(Vung Tau)시에 조성되는 베트남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롱손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의 일부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45만톤의 HDPE와 40만톤의 PP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