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KRX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자문위원회는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제도와 인프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거래를 활성화하고자 거래소가 설립한 자문기구다. 글로벌 브로커와 기관투자자 20여곳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호주, 싱가포르, 홍콩 소재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 20사가 참석해 거래제도, IT인프라, 시장감시 등 관련 현안과 글로벌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창희 파생상품시장본부 부이사장은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선진 거래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 등을 적극 검토해 향후, 파생상품 시장 제도 및 IT 인프라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