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국제관광엑스포 호텔신라 부스. 호텔신라 제공
지난 14일부터 4일간 홍콩 C&E 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과 홍콩 현지, 중국, 동남아 여행사 등 약 1만 명의 관광업계 관계자와 약 10만 명(주최 측 추산)이 넘는 현지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호텔신라는 홍콩 소재 여행사, 마이스(MICE) 전문 업체 등 총 110여 곳의 신규 거래선들과 한국 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달 말 예정인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의 그랜드 오픈을 축하하는 이벤트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의 콘셉트인 ‘뷰티 앤 유’ 로고로 장식된 배경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사은품을 증정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현재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분야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약 6000억원 규모다.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하면 국내 면세점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연간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