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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족 잡아라” 삼성·LG 폰 전면카메라 강화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11 00:00

셀카기능에 가격까지 저렴…2030세대 공략
전면 듀얼카메라·와이드셀피 기능 등 다양

“셀피족 잡아라” 삼성·LG 폰 전면카메라 강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셀피족’을 위한 스마트폰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 상반기 셀카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20·30대 젊은 세대를 고려한 것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해 학생층에서도 인기가 높다. 물론 갤럭시S9, G7씽큐 등 프리미엄폰과의 단순 비교는 무리겠지만 카메라는 물론 다른 부가기능도 이와 못지않은 스펙을 자랑한다.

셀피족이란 ‘자기자신의 사진을 스스로 찍는 사람’을 뜻하는 셀카족을 말한다. 2013년 영국 옥스퍼드 사전에 정식 등재될 정도로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매김 했다.

◇ 갤럭시A8, 최초 ‘전면 듀얼카메라’ 탑재

삼성전자는 50만원 후반대의 2018년형 ‘갤럭시A8’을 선보였다. 이 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에 ‘듀얼카메카’가 탑재됐다는 것.

삼성전자가 듀얼카메라를 최초로 탑재한 것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8이었지만 전면 듀얼카메라는 갤럭시A8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A8은 셀카를 많이 찍는 2030세대를 겨냥한 영 프리미엄(Young Premium) 스마트폰으로써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선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A8 전면 듀얼카메라에는 각각 1600만 화소,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내장돼 있다. 조리개 값은 F1.9 렌즈를 적용해 초고화질의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촬영 시는 물론, 촬영 후에도 원하는 만큼 배경을 흐리게 처리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도 지원한다.

물론 후면 카메라도 1600만 화소에 조리개값 F1.7의 렌즈를 탑재해 낮과 밤 모두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손떨림 보정기능인 VDIS(Video Digital Image Stabilization)으로 동영상 촬영 시의 흔들림을 보정해 안정적이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 갤럭시온7프라임, 뷰티모드·와이드 셀피 등

이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고가 30만원대에 카메라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갤럭시온7프라임’도 출시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온7프라임의 가장 큰 강점은 최고의 카메라 기능이다”라고 설명했다.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에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셀카 특화 기능을 제공해 사진 찍는 즐거움도 더했다. 피부톤, 얼굴형, 눈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뷰티 모드’, 손바닥 인식만으로 촬영이 가능한 ‘팜 셀피’, 최대 120도 화각의 촬영이 가능한 ‘와이드 셀피’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 8mm의 슬림한 두께와 매끈한 후면 디자인, 유선형 테두리로 손바닥에 착 감기는 탁월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빅스비 홈’과 ‘빅스비 리마인더’ 기능을 지원하며, 하나의 기기에서 두 개의 계정을 이용할 수 있는 ‘듀얼 메신저’ 기능도 제공한다.

◇ LG X4플러스 ‘핑거 터치’ 기능에 광각 카메라

LG전자도 지난 1월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X4플러스’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34만 9800원으로 30만원대 가격에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담아 가성비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X4플러스는 셀카를 손쉽게 찍을 수 있는 ‘핑거 터치’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을 쥔 상태로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동작만으로도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할 수 있다. 셀카를 찍을 때 후면 홈 버튼에 가볍게 한 번 갖다 대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화면을 보다가 후면 홈 버튼을 두 번 터치하면 보고 있는 화면이 캡처된다.

기존에 셀카를 찍기 위해서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터치해야 했고 화면을 캡처하기 위해서 두 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등 한 손으로 조작하기 힘들었던 일이 훨씬 수월해진 셈이다.

또 셀카봉 없이도 7~8명까지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전면 광각 카메라 등 편의기능도 적용했다.

더불어 X4플러스에는 음질도 스마트폰 최고 수준의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한다. X4플러스 사용자는 하이파이 사운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즐길 수 있다. X4플러스는 디지털 음원 중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kHz까지 지원한다.

비트란 음원 정보를 저장하는 단위로 비트의 수가 높을수록 더욱 미세한 소리까지 표현할 수 있다.

◇ 갤럭시A6, 3단계 밝기조절…제약 없이 고화질 셀카

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A6’와 ‘갤럭시A6플러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갤럭시A6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현재 독일과 베트남, 인도 등에 출시됐으며 조만간 국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A6와 갤럭시A6플러스는 각각 5.6형, 6.0형의 18.5대 9 화면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갖췄으며 베젤은 최소화해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F1.9 렌즈에 각각 1600만·24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빛을 광원으로 사용하고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셀피 플래시’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갤럭시A6플러스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 사진 촬영의 재미를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A6 시리즈에는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지원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얼굴 인식’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텍스트(번역 및 환율), 음식, 메이크업 등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동시에 자주 사용하는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 데이터·이미지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갤럭시A6와 갤럭시A6플러스는 블루·블랙·라벤더·골드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되는 모델과 색상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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