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오후 40분간 통화했다"며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용단으로 이번 회담이 성립됐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한민족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일 기적과 같은 일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서 북미간 공통분모를 찾는다면 큰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회담 직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을 통해 회담 결과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다. 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 직후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방한해 향후 일정을 문 대통령과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