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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결제하는 카드 나온다…잔액도 실시간으로 확인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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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31 15:44 최종수정 : 2018-06-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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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퓨즈엑스

자료=퓨즈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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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15개 종류의 가상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카드가 출시된다. 실시간으로 가상화폐 잔액도 확인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31일 가상화폐 결제 카드 제조사 퓨즈엑스는 “가상화폐 소지자들이 15개 종류의 가상화폐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가상화폐 카드를 올 3분기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며 “실물 카드에서 잔고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퓨즈엑스는 실물 카드에 환율 등 가상화폐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전자 종이 디스플레이(e-paper display)와 QR코드 등을 탑재해 거래를 용이하게 했다. 추후 5개 종류의 리워드 카드와 10개 종류의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를 차례로 출시할 방침이다.

퓨즈엑스 관계자는 “퓨즈엑스는 최근 퀀텀 디앱(Dapp) 디지털 지갑 큐바오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가상화폐를 온·오프라인상에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 카드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영국의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에너지마인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에너지 절약 시 보상받은 가상화폐를 실생활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체인어낼리시스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상점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한 금액은 지난 2013년 한 달 평균 980만 달러(약 106억원)에서 지난해 1억 9020만 달러(약 2057억원)로 크게 증가했다. 퓨즈엑스는 가상화폐와 가상화폐, 또는 가상화폐와 실물화폐 간의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거래소도 구축할 계획이다.

퓨즈엑스의 총괄대행을 맡고 있는 배재훈닫기배재훈기사 모아보기 브릴리언츠 최고경영자(CEO)는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과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하나로 아울러 실생활 기반의 토큰 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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