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30일 김용범닫기

김용범 부위원장은 IC단말기를 보급하기 위한 밴업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작년 12월 기준 70%에 불과했던 IC단말기 전환율은 지난 5월 말 90% 수준에 도달해 큰 성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밴업계가 작년 12월 이후 가맹점 명단 공유와 프로모션 추진, 여신협회의 IC 전환기금 집행 신속화 등의 노력으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다만 유예기간 만료일까지 채 2달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100% IC단말기 전환을 달성하기에는 여러 제약이 있음을 인식해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IC단말기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가용한 자원과 방법을 총 동원해 보다 적극적으로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카드사 콜센터·SMS 등을 통해 가맹점주에 직접 안내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미전환 가맹점을 카드사별로 배분하여 책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밴사별로 가맹점을 다수 보유한 지역의 단말기 전환을 책임지도록 지역 할당 실시, 지역 집중을 통해 전환 업무 효율성 제고해 모두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전환 가맹점 직접 방문을 통해 전환 필요성과 처벌 가능성을 안내하고, 전환 의사가 없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사전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